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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탈북자단체 "유엔서 김정은 축출 등 근본대책 논의해야"

송고시간2016-09-11 16:04

"북 핵실험, 심각한 위협…김정은, 국제형사재판소 회부해야"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의 탈북주민 단체인 재유럽조선인총연합회(회장 장만석)와 네덜란드체류조선인망명자협회(회장 신석철)는 오는 13일 개최되는 유엔총회에서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고 '김정은 정권' 축출을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이 논의돼야 한다고 11일 주장했다.

두 단체는 이날 최근 북한의 제5차 핵실험과 주민에 대한 인권유린과 관련해 '북한 정부는 핵, 미사일 도발 및 주민 인권유린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두 단체는 성명에서 올해 들어 잇단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지난 9일 정권수립일에 실시한 제5차 핵실험을 언급,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은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 유럽을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더는 기존의 방식과 선의로는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며 "유럽과 국제사회는 북한 정권이 핵·미사일을 포기하고 인권 문제를 개선하도록 대북제재ㆍ압박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오는 13일부터 유엔총회가 시작되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번 유엔총회에서 5차 핵실험 강력규탄 및 김정은 정권 축출을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이 논의되어야 한다"면서 "북한 주민 인권을 유린하는 반인도범죄자 김정은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여 반드시 단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두 단체는 지난 8일과 9일 네덜란드 민간단체인 프로데모스(ProDemos)가 유엔 '세계 민주주의의 날(9.15)'을 앞두고 암스테르담, 헤이그, 로테르담에서 개최한 '독재자의 밤' 행사에 참석해 북한의 최고 권력자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과 주민 인권유린 실태를 폭로·비판했다.

"유엔서 김정은 정권 축출 논의해야"
"유엔서 김정은 정권 축출 논의해야"

유럽 탈북민단체들이 지난 8, 9일 네덜란드 헤이그 등에서 개최된 '독재자의 밤' 행사에 참석해 북한의 도발과 인권유린을 폭로하고 규탄행사를 가졌다. [재유럽조선인총연합회 사진 제공]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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