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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사흘 앞으로, 충북 전통시장·공원묘지 '북적'

송고시간2016-09-11 13:48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추석 연휴를 사흘 앞둔 11일 충북의 주요 전통시장에는 제수를 준비하는 시민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북적이는 전통시장 [연합뉴스 DB]
북적이는 전통시장 [연합뉴스 DB]

청주의 육거리시장과 가경복대시장 등은 오전 한때 한산했지만 오후 들어 제수 장만에 나선 주부들로 활기를 띠었다.

대형마트에도 추석 준비를 위해 장바구니를 든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육거리시장을 찾은 주부 김모(46)씨는 "배춧값이 금값이기는 해도 추석 때 쓸 물김치를 담가야 해 조금이나마 저렴할까 싶어 전통시장에 왔다"고 말했다.

도내 곳곳의 공원묘지도 일찌감치 성묘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적거렸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기온이 27∼30도까지 오를 정도로 다소 더웠으나 성묘를 하거나 벌초를 하기에는 좋은 화창한 날씨를 보였다.

충북 음성군 생극면의 대지공원묘원은 조상의 묘를 돌보려는 벌초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음식을 들고 묘소를 찾은 성묘객들은 꽃과 음식을 올리며 조상의 명복을 빌었다.

이 묘원 관계자는 "오늘은 방문 차량 수를 세어볼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로 성묘객이 많았다"고 말했다.

청주 목련공원에도 손에 음식을 든 성묘객들 발길이 온종일 계속됐다.

도내 유원지 방문객은 추석 직전이어서인지 평상시보다 적었다.

국립공원인 월악산과 속리산에는 지난 주말의 절반이 채 안 되는 4천∼5천 명이 방문, 초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도 이날 낮 1시 현재 1천여 명의 행락객이 입장, 대청호반을 거닐며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만끽했다.

충북을 지나는 고속도로는 대부분의 차량이 전 구간에서 시속 100㎞ 이상으로 달릴 정도로 원활했다.

청주 고속버스터미널과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도 추석 귀성객이 몰리지 않은 탓인지 한산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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