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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수산시장에서 회 '먹방'…"끼니마다 회 먹겠다"(종합)

송고시간2016-09-11 19:02

전쟁기념관 찾아 '핵무장론' 시사…추석연휴 앞둔 주말 '동분서주'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현혜란 기자 =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1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퍼진 콜레라 공포를 누그러뜨리고자 긴급 당정을 개최한 데 이어 수산시장을 찾아가 회를 먹으며 국민을 안심시키는 데 주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안전대책 긴급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동·서·남해 바닷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콜레라균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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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협의 후 이 대표는 마이크를 잡고 "오늘 정부 측 이야기를 들어보니 우리 해산물에 별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당분간 끼니마다 회를 먹겠다"고 공언했다.

이 대표는 당정협의가 끝나자마자 김 장관과 김광림 정책위의장, 경남 통영이 지역구인 이군현 의원 등 당정협의에 참석한 의원들과 함께 강서구 수산시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강서구가 지역구인 3선의 김성태 의원도 동행했다.

이 대표는 수산시장을 둘러보며 은갈치를 맨손으로 움켜쥐는 등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수산시장 2층에 마련된 식당에서는 국내산 활어회를 한 움큼씩 입에 집어넣었다. 건배사로는 "수산물 대박"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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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예고 없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지난주 벌어진 북한의 제5차 핵실험 도발로 인해 퍼진 안보불안에 대한 대응 성격이 담겼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이곳에 17만명이 넘는 6·25 희생자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보고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면서 "철통 같은 안보태세를 갖추고 우리와 싸워서 북한이 결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게 진정한 안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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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여야, 또는 당내 정쟁보다는 되도록 많은 현장을 찾아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데 집중함으로써 정치적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는 자신의 의지가 담겼다.

일정도 이날 오전 북핵에 대한 불안감과 농수산업 수입 감소에 대한 우려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이 대표의 지시로 긴급히 마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대표는 10일에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의 사이버통합전산센터를 방문해 북한의 사이버 테러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 대표는 직원들을 만나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사이버안전상황을 24시간 감시하고 점검해 국민의 재산과 정보를 지키는 총성 없는 전투를 수행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면서 "휴일도 없이 365일 전투하는 노고 앞에 서니 경건한 마음마저 든다"고 격려했다.

또 서울 무교동의 청각 장애인들이 영상으로 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손말이음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즉석 간담회를 열었으며, 곧이어 스마트폰과 컴퓨터 중독 상담센터도 방문했다.

10일 마포구 상암동 사이버통합전산센터 방문한 이정현 대표
10일 마포구 상암동 사이버통합전산센터 방문한 이정현 대표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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