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민병두 "대선 경선시기에 국민 관심없어…후보들 비전 보여야"

송고시간2016-09-11 11:42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11일 당내 대선 경선 시기와 규칙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는데 대해 "국민이 실망할 것"이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당내 전략통이자 민주정책연구원장을 역임한 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선경선 시기와 규칙을 둘러싼 전쟁은 후보들에게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전쟁일지 모르지만, 국민에게는 중요한 전쟁이 아니다"면서 "그 전쟁은 여러 세력 간에 긴장감과 절제감을 갖고 치르면 된다"고 말했다.

이는 '조기 경선론'을 내걸어온 추미애 대표 체제가 들어선 뒤 경선시기가 뇌관으로 떠오르며 대선후보 간 신경전이 시작될 조짐이 보이자 미리 경고장을 날린 것이다.

민 의원은 "국민이 바라는 전쟁은 어떻게 다 함께 골고루 더불어 잘살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가를 둘러싸고 다투는 것"이라며 "미국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처럼 대선 경선에서 지더라도 선거를 통해 한 사회의 믿음을 이동하고 흔들 수 있는 후보가 많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은 정권을 교체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우리당 후보들이 대한민국 공동체의 위기를 해결할 비전과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해 국민에게 인정받을 때 정권교체는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국정감사가 끝나면 사실상 대권레이스가 시작될 것"이라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귀국도 코앞에 다가왔고 강진에 있는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도 지리적 공간이동이 돼 있을 것이고, 우리 당 후보들도 싱크탱크를 정비하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 의원은 "앞으로 우리는 더 이상 정부의 실패를 반복할 여유가 없다"면서 대선주자들이 ▲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비전 ▲ 불평등과 불공정 해소 비전 ▲ 교육문제 해결 비전 제시 ▲ 저출산·고령화 대책 ▲ 청년실업 등 일자리 문제 해결 등을 내놓을 것을 주문했다.

민병두 "대선 경선시기에 국민 관심없어…후보들 비전 보여야" - 1

lkbi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