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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고전소설 '명주기봉' 강독회

송고시간2016-09-11 10:44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한글박물관은 필사본 한글소설인 '명주기봉'(明珠奇逢) 강독회를 23일 오후 3시에 연다고 11일 밝혔다.

명주기봉은 조선시대 후기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으로, 작자는 미상이다. '현씨양웅쌍린기'의 속편이며, 명주기봉에 이어 '명주옥연기합록'과 '현씨팔룡기'까지 연작 소설이 나왔다.

소설은 현수문과 현경문 형제가 낳은 자녀들의 부부 생활을 다루고 있는데,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들이 가부장제에 반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으로 미뤄 여성들이 많이 읽은 것으로 짐작된다고 박물관은 설명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명주기봉은 박순호 원광대 명예교수가 기탁한 자료 중 하나이며, 필사 후기가 남아 있다.

강독회에서는 한길연 경북대 교수가 명주기봉에 대해 발표하고, 유정숙 강원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참가 신청은 전자우편(hangeul@korea.kr)을 통해 할 수 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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