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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전남 농축수산물 4천억원 피해…새 상품 개발

송고시간2016-09-11 07:16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으로 지역 농축수산물 피해 규모가 4천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최근 농촌경제연구원 분석 결과를 인용해 "김영란법 시행으로 농축수산물의 전남지역 피해 규모는 4천195억∼4천436억원에 달한다"며 "이는 전국 피해 규모 대비 21.7%에 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란법 민어굴비 인기
김영란법 민어굴비 인기

김영란법으로 5만원 이하 민어굴비가 인기를 끈다[자료사진]

피해 품목별 규모는 한우 470억원, 인삼 153억원, 배 128억원, 임산물 71억원 등이다.

전남도는 농축산물 피해 경감을 위해 ▲ 농축산물 소비 트랜드 변화를 반영한 수요 맞춤형 다양한 상품 개발 ▲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직거래 활성화, 직영판매장, 온라인 거래 등 유통구조 개선 ▲ 새로운 판로 개척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한 수출 확대 ▲ 농축산물 가격 하락에 대비한 생산기반시설 지원 ▲ 계약재배 확대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5만원 이하 다양한 선물(실속형 저가상품 등) 제작, 도농 간 직거래 활성화, 온라인 판매 등 유통 비용 최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피해 품목에 대해 면밀히 조사 후 중앙정부에 대책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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