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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美FOMC 위원들 어떤 발언 내놓을까

송고시간2016-09-11 07:00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9월12~16일) 뉴욕증시는 미국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의 연설과 경제지표 등을 주목할 전망이다.

연준은 오는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연준 위원들은 FOMC 회의 일주일 전부터 공개발언을 하지 않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다.

이 기간이 시작되는 하루 전인 12일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와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시장 참가자들은 그동안 금리 인상을 지지하지 않았던 브레이너드 이사가 경제와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대해 어떤 진단을 내놓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브레이너드 이사가 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발언을 내놓는다면 강력한 금리 인상 신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연설에 나섰던 많은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올해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지고 증시는 조정을 받았다.

시장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신호가 다시 나온다면 증시는 추가 하락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또 15일 발표되는 8월 소매판매와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6일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도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전 주목해야 하는 중요한 지표다.

시장 참가자들은 소비자들의 소비가 활발하게 나타나는 모습을 확인하길 원하고 있지만 최근 자동차 판매와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많은 이코노미스트는 이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12월 한차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24%로, 12월 인상 가능성을 44%로 반영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연준 이사들의 발언과 경제지표를 종합해보면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시장이 앞으로 몇 주 동안은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 따른 불확실성을 더욱 우려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연준의 올해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2.20% 하락한 18,085.4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9% 내린 2,127.8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6% 낮은 5,125.91에 마쳤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12일에는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연설이 예정돼 있다.

13일에는 8월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와 미 재무부 대차대조표, 미국석유협회(API) 주간원유재고가 발표된다.

14일에는 8월 수입물가지수와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공개된다.

15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와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8월 소매판매,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9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8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7월 기업재고가 나온다.

16일에는 8월 실질소득과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9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예비치)가 발표된다.

es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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