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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서 한 경기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존재감 과시'

송고시간2016-09-11 01:26

팀내 입지는 물론 월드컵 최종예선 앞두고 자신감까지 챙겨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16-2017시즌 첫 출전에서 토트넘 이적 후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리그 4라운드 스토크시티 원정전에 선발 출전, 2골 1어시스트로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41분과 후반 11분 연속 골을 터뜨렸고, 후반 25분 해리 케인의 득점까지 도왔다.

지난해 여름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온 손흥민은 지난해 토트넘에서 2번째 출전이었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 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S모나코(프랑스)전에서 어시스트 2개, 올해 1월 레스터시티와의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재경기 당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규리그 경기에서 2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적은 없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볼프스부르크(독일) 이적설 등에 시달렸던 손흥민은 이날 활약으로 험난할 것으로 예상됐던 팀 내 주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이날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빅토르 완야마와 손흥민 등이 선발 출전했고,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 빈센트 얀센 등도 모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이날 골을 넣은 것은 케인, 알리(이상 1골), 손흥민(2골)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활약으로 팀내 주전경쟁 뿐 아니라 국가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소득도 얻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 8강 탈락을 맛본 손흥민은 지난 1일 A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중국과 1차전에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

중국전에서 선발 출전해 상대 자책골의 시발점이 된 프리킥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할만한 경기력은 아니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다음 달 6일과 11일 예정된 카타르, 이란과 월드컵 예선 3, 4차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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