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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잠룡그룹, '추석연휴 민생현장 속으로'

송고시간2016-09-11 07:00

김무성·유승민, 지역구서 명절민심 접촉면 넓히기 총력오세훈, 저서 출간 준비…남경필, 정책이슈 다듬기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류미나 기자 = 여권 잠룡들이 추석명절 연휴를 맞아 현장 행보를 강화하면서 민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들에 비해 여론지지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이번 연휴를 기점으로 연말까지 두자릿수 지지율을 확보한다는 목표하에 특히 유권자들과의 직접 접촉면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4일 이전에 지역구인 부산 중구·영도구의 복지관 등을 잇따라 찾아 취약계층의 민심을 직접 듣고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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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산지역 동료 의원들과 함께 부산역에서 귀성·귀향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역민들과의 스킨십도 강화한다.

최근 국회에서 열린 여러 토론회에 참석해 세금 문제부터 저출산 대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소신을 밝히고 있는 김 전 대표는 연휴 기간에도 정책 공부와 정국 구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의원도 연휴에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의 재래시장을 찾아 서민과 상인들의 민심을 직접 챙길 계획이다.

최근 '강연 정치'를 본격화한 유 의원은 연휴 나머지 기간에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오는 30일 서울대 특강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한림대에서 '정의'를 주제로 강연하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와 모병제, 서울시 '청년수당' 문제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쟁점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혀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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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이번 연휴에 저서 출간을 준비하는 동시에 지역구 행보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얼마 전 서울 종로구에 '공생(共生) 연구소'를 연 오 전 시장은 '지금 왜 개헌인가'에 이은 두 번째 저서 '왜 지금 공존과 상생인가' 집필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연말 발간을 목표로 외교·안보·통일에 관한 '왜 통일인가' 저서 작업도 서두르고 있다.

동시에 오 전 시장은 새누리당 종로 당협위원장으로서 지역구 곳곳을 다니며 지역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연휴에 경기도의 대표적 사업인 '행복 카셰어'의 실시 현황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행복 카셰어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에 주말·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관용차량을 무상공유하는 사업이다.

또 수도이전과 모병제에 이어 또다른 개혁 화두에 대해 고민하면서 교육문제를 다룬 조정래 작가의 '풀꽃도 꽃이다' 등을 읽어볼 예정이라고 한 측근은 전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환경미화원들의 작업 현장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귀성객들이 몰리는 제주공항과 여객 터미널 수용상태를 점검하고, 지구대와 소방서 등을 방문해 연휴에 일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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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권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한 정우택 의원은 지역구인 청주의 육거리 시장에서 장보기 행사 등을 소화하고, 잠룡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는 원유철 의원은 연휴가 시작되는 14일 경기도 평택 공군한미연합작전 사령부와 해군 2함대 사령부를 방문, 장병들을 위로한다.

'김문수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대구지역 내 경로당과 재래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두루 들은 뒤 연휴 이후에 있을 강의를 준비할 예정이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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