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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호남 강수량 적어 20개 시군 농업용수 가뭄 발생

송고시간2016-09-11 12:00

국민안전처, 신안은 심함 단계…호남 11월까지 계속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국민안전처는 최근 충남과 전남북 지역의 강수량이 적어 신안군 등 20개 시·군에서 농업용수 가뭄이 발생했고 일부 지역은 11월까지 가뭄이 지속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안전처가 발표한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농업용수 부문은 9월 현재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이 48%로 평년(78%)의 62% 수준으로 저수율이 낮은 경기·충남·전북·전남·경남의 19개 시·군은 가뭄 상황이 '주의' 단계, 전남 신안은 '심함' 단계다.

농업용수 가뭄이 주의 단계는 영농기인 4∼9월에 저수지 저수율이 평년의 70% 이하인 경우이며 심함 단계는 저수율이 평년의 60% 이하인 상황에서 가뭄 피해가 발생했거나 예상되는 경우다.

농업용수 부문의 1개월 전망은 충남·전북·전남의 7개 시·군이 주의 단계, 3개월 전망은 비영농기라서 가뭄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 영농에 대비해 저수지 물 채우기 등의 대책이 요구된다.

생활 및 공업용수 부문은 현재 전국 다목적댐 저수율이 49.4%로 평년(59.0%)보다 다소 낮으며 보령댐을 수원으로 하는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의 가뭄 상황이 주의 단계로 분류됐다.

또 1개월 전망은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해도 현재 주의 단계인 8개 시·군은 주의 상황이 지속하고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으면 주암댐을 수원으로 하는 광주와 전남 7개 시·군은 주의 단계로 전망됐다.

아울러 3개월 전망은 전국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돼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은 심함 단계로 악화하고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주의 단계로 전망됐다.

안전처는 농업용수 가뭄 지역인 신안, 고창, 부여 등 11개 시·군의 가뭄 해소를 위해 단기적으로 소형관정 개발, 운반급수 등의 대책을, 중장기적으로는 대형관정 개발, 배수로·저수지 준설, 양수저류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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