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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 제인스 "아르헨티나, 한국제 FA-50 경공격기 도입 검토"

송고시간2016-09-11 07:00

노후 전투기 대체용, 대표단 방한해 평가작업 수행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아르헨티나가 노후한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KAI)가 개발한 경공격기 FA-50의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군사 전문매체 IHS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JDW)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공군 대표단이 지난 7일 경북 예천의 제16 전투비행단을 방문, 고등훈련기인 T-50과 이를 경공격기로 개량한 FA-50에 대한 평가를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공군은 지난해 말 프랑스 다소 사의 미라지 기종(III와 5형)을 퇴역시킨 데 이어 조만간 미 록히드 마틴 사의 A-4R '파이팅호크' 공격기 편대도 퇴역시킬 계획이다. 현재 운용 중인 A-4R 공격기 수는 22대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 공군은 대체기 물색에 나서 가격과 성능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FA-50기를 후보로 검토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JDW는 아르헨티나 공군 대표단 소속 한 조종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TA-50기 이륙 사진을 올리면서 방한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 공군이 운용 중인 국산 FA-50 경공격기[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공군이 운용 중인 국산 FA-50 경공격기[연합뉴스 자료사진]

FA-50은 필리핀에 2대가 공급된 것으로 밝혀졌다. 필리핀은 지난해 11월 인수한 FA-50 두 대를 수도 마닐라에서 서북쪽으로 80㎞가량 떨어진 클라크 공군기지에 배치, 중국과 분쟁을 빚어온 남중국해 스카버러섬(중국 명 황옌다오<黃巖島>) 주위에 대한 정찰활동과 긴급 상황 대처 등에 투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TA-50은 고등훈련기 T-50에 공대공미사일(AIM-9)과 공대지미사일(AGM-65) 등 무장을 탑재한 모델이다.

KAI는 미국 록히드 마틴과 손잡고 T-50을 기반으로 개발한 T-50A를 내세워 T-X 사업 수주를 노리고 있다.

sh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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