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창녕 우포늪 따오기 내달 4일 일반 공개

송고시간2016-09-11 07:00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천연기념물 제198호로 지정된 따오기가 오는 10월 4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2008년 중국에서 암수 한 쌍을 들여와 복원해 171마리로 늘어난 따오기를 10월 4일 오후 2시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따오기 복원사업을 벌인 지 9년 만이다.

국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제198호로 지정된 따오기. 복원사업을 벌이는 경남도와 창녕군은 오는 10월 4일부터 따오기를 일반에 공개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제198호로 지정된 따오기. 복원사업을 벌이는 경남도와 창녕군은 오는 10월 4일부터 따오기를 일반에 공개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와 창녕군은 동요와 추억 속 따오기를 도민이 직접 보게 함으로써 내년 10월로 예정된 야생 방사 적응훈련을 하려고 일반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창녕 따오기복원센터는 우포늪 일대에 관람객 편의와 따오기 보호를 위한 관람케이지를 만들고 야생적응 방사장도 설치했다.

야생적응 방사장은 방사에 앞서 따오기 자연상태에서 먹이를 잡고 집단생활을 하면서 날아다니는 능력을 스스로 익히는 공간이다.

경남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우포따오기복원센터 내에 지은 따오기 야생적응방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남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우포따오기복원센터 내에 지은 따오기 야생적응방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따오기 관람은 우포늪생태관에서 우포늪과 따오기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우포늪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 따오기 관람케이지 순으로 진행된다.

관람 인원은 사전에 인터넷 신청을 받아 1회 50명씩 하루 4회로 제한한다.

관람 시간은 1시간 정도이고 관람료는 무료다.

국내에서는 1979년 판문점 비무장지대에서 관찰되고 나서 사라진 따오기는 2008년 5월 27일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한 쌍(양저우·룽팅)을 기증하겠다는 약속을 계기로 복원사업이 시작됐다.

2013년에는 수컷 두 마리가 추가 도입돼 복원사업이 탄력을 받아 그해 27마리로 늘어났다.

이어 지난해 94마리, 올해 9월 현재 171마리로 개체 수가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멸종위기 따오기를 성공적으로 복원해 일반에 공개하는 만큼 도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따오기 관람신청은 창녕군 홈페이지(www.cng.go.kr, www.ibis.or.kr)에서 오는 26일부터 할 수 있다.

bon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