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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동, 15분간 난간에 매달려있다 극적으로 구조

송고시간2016-09-03 22:05


7살 아동, 15분간 난간에 매달려있다 극적으로 구조

4층 집 난간에 매달려있다가 구조된 7살 어린이
4층 집 난간에 매달려있다가 구조된 7살 어린이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7살 남자 어린이가 원룸 4층 난간에 15분여간 매달려있다가 인근에 있던 학생들에 발견돼,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사진은 지난 2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한 원룸 4층 난간에 A(7)군이 매달려 있는 모습(왼쪽 빨간원). 2016.9.3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연합뉴스]
areum@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7살 남자아이가 10m 높이의 난간에 15분간 매달려 있다가 구조됐다.

3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6분께 광산구 한 원룸 4층 난간에 A(7)군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바닥에서 10m 높이 자신의 집 난간을 두 팔로 붙잡은 채 매달려 있었다.

4층 집 난간에 매달려있다가 구조된 7살 어린이
4층 집 난간에 매달려있다가 구조된 7살 어린이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7살 남자 어린이가 원룸 4층 난간에 15분여간 매달려있다가 인근에 있던 학생들에 발견,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사진은 119구조대원들이 지난 2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한 원룸 4층 난간에 매달린 A(7)군을 구조하는 모습. 2016.9.3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연합뉴스]
areum@yna.co.kr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바닥에 에어매트를 깔고 옥상에서 로프를 이용, 벽면을 타고 내려가 A군을 구조했다.

A군이 난간을 붙잡고 매달린 시간은 15분에 이른다.

집에 혼자 있던 A군은 밖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현관문이 잠겨 있어 나가지 못하게 되자 집 밖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려고 창틀에 올라섰다. 그러다 발을 헛디딘 A군은 떨어지면서 가까스로 난간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산소방서 관계자는 "A군의 도움 요청을 듣고 이웃들이 신속히 신고했고, 인근에서 학생들이 바닥에 이불을 깔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며 "아이가 침착하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웃들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구조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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