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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 황선홍 감독 "상당히 불만족스럽다"

송고시간2016-09-03 21:29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3일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와 홈 경기에서 아쉽게 비긴 FC서울 황선홍 감독이 이날 승부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황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상당히 만족스럽지 않다"는 말로 경기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감독으로서 홈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저를 포함해 선수단 전체가 새로운 각오로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은 이날 후반 6분까지 2-0으로 앞서나가다가 6분 뒤 한 골을 내주며 2-1로 쫓겼다.

서울은 후반 37분 울산 하성민이 퇴장당하면서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동점 골을 허용하며 다 이긴 경기를 아쉽게 비겼다.

황 감독은 후반 막판 집중력이 떨어진 데 대해 "정신력이라고 생각한다"며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반드시 고쳐 놓겠다"고 했다.

승점 50이 된 서울은 이날 경기를 비기면서 선두 전북 현대(승점 62)와 격차를 승점 1 줄이는 데 그쳤다.

그는 "우승을 논하는 것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못하고 상당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황 감독은 경기 막판 선수들이 안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데 대해 "이는 내가 추구하는 축구가 아니다"라고 질책했다.

그는 "그럴수록 더 열정적으로 해야 하고, 더 싸워야 하고, 더 전진해야 한다"며 "상당히 불만족스럽다"고 거듭 말했다.

울산 윤정환 감독은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거의 지는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지 않은 것이 앞으로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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