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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위궤양 치료제, 러시아에 2천200억 기술수출

송고시간2016-09-03 19:15

대통령 방러 계기 보건의료분야 MOU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일양약품[007570]이 러시아 제약 1위 업체인 'R-파마'에 자체 개발 위궤양치료제 신약 '놀텍'의 기술을 2억 달러(약 2천234억원) 규모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건복지부가 3일 밝혔다.

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이번 계약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2억 달러에는 계약금, 단계별 마일스톤 등이 포함됐다. 일양약품은 앞으로 러시아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에 따라 별도의 로열티도 받는다.

일양약품의 이번 계약은 2014년 우리나라 전체 제약업계의 러시아 수출 규모(2천789만 달러)의 7배를 넘는 규모다.

복지부는 "놀텍의 러시아 진출은 국산 의약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 및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놀텍은 국산 14호 신약이다.

복지부는 또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이 러시아 극동지역에 대거 진출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러시아 캄차트카 주정부와 1억7천만 달러(약 1천900억원) 규모의 '캄차트카 주립병원 건설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 MOU에 따라 병원 건설 관련 컨소시엄 구성 등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는 러시아 극동개발부, 보건부 등과 '보건의료 극동진출 협력 MOU'를 체결, 제약·의료기기 등 관련 산업의 러시아 진출을 돕기로 했다.

또 해운대백병원은 자회사병원 4곳을 운영하는 극동러시아철도청과 환자 유치 MOU를 맺었고, 이대목동병원·가천대 길병원은 태평양국립의과대학·5포인트 병원 등과 MOU를 체결, 의료분야에서 교류를 계속하기로 했다.

정진엽 복지부장관은 동방경제포럼의 '보건의료 전략세션'에서 패널로 참석, 한국과 러시아의 보건의료 협력 가능성을 제안했다.

jun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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