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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비 그치고 가을 정취 '물씬'…축제장마다 인산인해

송고시간2016-09-03 17:10

'직지 코리아'·세계무예마스터십, 괴산 고추축제장에도 인파 붐벼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9월의 첫 번째 주말인 3일 충북의 유명산과 축제장에는 초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행락객들로 붐볐다.

충북 비 그치고 가을 정취 '물씬'…축제장마다 인산인해 - 1

이날 오전까지는 청주 등 도내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오후부터는 구름 사이로 햇볕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나들이객들을 유혹했다.

청주에서는 '무예로 하나로, 무예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청주국제무예마스터십 대회가 전날 개막식을 한데 이어 이날부터 일주일간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했다.

주말을 맞아 청원구 석우문화체육관, 청주실내체육관을 찾은 시민들은 태권도, 택견, 합기도, 우슈, 주짓수, 무에타이에 이르기까지 17개 종목 2천여명의 선수들이 펼치는 무예 경기를 관람했다.

서원구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지난 1일 개막한 '직지 코리아' 행사장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려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 약칭 직지)의 가치를 표현한 예술품을 감상했다.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론 아라드가 직지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직지 파빌리온'은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영국 우주국 천재 과학자 루이스 다트넬 등 유명 강사들이 나서 '과거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강연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일 괴산군 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시작된 '괴산 고추축제'에서는 이날 거리 퍼레이드와 플래시몹 행사가 열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4시까지 탐방객 3천여명이 찾아 이른 단풍이 지기 시작한 등산로를 걸으며 더위를 식혔다. 법주사에도 1천여명이 다녀가 고찰의 고즈넉함을 즐겼다.

월악산 국립공원에도 5천여명이 방문했고, 단양 소백산 국립공원에도 초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행락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는 오후 4시까지 1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대통령기념관을 둘러보고 잘 가꿔진 주변 정원과 대청호 풍광을 감상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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