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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 G2' 中, 항저우 G20 앞두고 파리 협정 비준

송고시간2016-09-03 12:18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이 항저우(杭州)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파리 기후변화 협정을 비준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는 이날 '파리협정'을 공식 비준했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파리협정 공식 비준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전인대의 이번 비준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중국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과 더불어 전 세계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중국의 비준은 향후 파리 기후협정의 실행을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11월 세계 196개국 정상과 대표들이 모인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합의된 이 협정은 산업화 이전 수준과 비교해 지구의 평균 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지구의 날인 4월 22일부터 비준 절차를 시작해 현재 22개국이 비준을 마친 단계다. 하지만 이들 국가의 탄소배출량 비중은 1%에 불과하다. 이 협정은 55개국 이상이 비준하고, 비준국의 탄소배출량이 전 세계 배출량의 55% 이상이 되면 발효된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날 비준함에 따라 올해 말까지 55% 기준을 달성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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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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