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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소수여당 '몽니'로 협치 흔들려…禹사퇴 계속 촉구"

송고시간2016-09-03 10:31

"정기국회서 失政실정 추궁…정부 '불통 국정기조' 전환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다음주부터 본격화되는 정기국회에서 현 정부의 실정과 무능을 집중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의 의혹과 관련, 우 수석의 자진 사퇴와 청와대의 해임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민주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추경 처리가 극적으로 성사되긴 했지만 소수 여당의 '몽니'로 협치가 흔들려 정기국회가 순탄하게 갈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이어 "박근혜 정부도 총선 후 불통의 국정운영 기조가 전혀 변하지 않았다"며 "정기국회에서 국정운영 기조의 전환을 다시 한 번 촉구할 것이고, 상임위와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의 인사검증 시스템도 총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당장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와 백남기 농민 사건 청문회에서부터 막대한 혈세투입 과정과 공권력 남용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수석 문제와 관련해서는 "계속 사퇴와 해임을 촉구할 것"이라며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도 우 수석의 운영위 출석을 언급한 바 있기 때문에 운영위 출석 일정을 합의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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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개원협상에서부터 추경 통과까지 국민의당이 주도적으로 중재역할을 해온 만큼 정기국회에서도 일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장 구조조정 청문회에서부터 정부의 부실 감독에 대한 책임을 규명할 것"이라며 "청문회에서 미진하면 국감으로 이어지고 그것도 미진하면 국정조사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청문회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정감사 계획과 관련, "더민주와 공조를 통해 '정책국감'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 수석 문제에 대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등도 다 물러났는데 우 수석이 혼자 버티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물러나도록, 물러날 때까지 계속 사퇴와 해임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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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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