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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금리인상 전망 약화에 상승…WTI 2.97%↑

송고시간2016-09-03 04:28

산유국 생산량 동결 지지 발언 잇따라


산유국 생산량 동결 지지 발언 잇따라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외에 부진하게 나타나 달러화 상승을 제어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간) 3% 안팎으로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28달러(2.97%) 오른 배럴당 44.44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48달러(3.26%) 상승한 배럴당 46.93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한 미국의 8월 고용 상황이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화시켰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8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은 15만1천 개로 금융시장이 예상한 18만 개에 못 미쳤다.

국제유가, 금리인상 전망 약화에 상승…WTI 2.97%↑ - 1

이 같은 발표 후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올해 한차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다시 강세로 전환했다.

미 원유정보업체 베이커 휴는 미국서 가동 중인 원유 채굴장비가 지난주 1개 늘어 407개에 달했다고 집계했다. 10주 연속 증가다.

이달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 간의 회담을 앞두고 긍정적인 발언이 이어진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전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 회의에서 생산량 동결이 이뤄진다면 이는 공급 과잉 상태의 시장을 정상화하는 데 바람직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델 알-주바이르 외교장관도 이날 타결에 대한 긍정적 기대를 내비쳤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9.60달러(0.7%) 오른 온스당 1,326.70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고용지표 발표 후 금리 인상 가능성이 완화되면서 금값이 올랐다.

quint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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