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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예상보다 부진한 美 고용지표에 급등

송고시간2016-09-03 03:12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가 2일(현지시간)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고용지표가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면서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20% 급등한 6,894.60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전일 종가 대비 2.31% 상승한 4,542.17,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1.42% 상승한 10,683.82로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지수는 2% 급등해 지난 6월 29일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 지수는 지난 4월 이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소폭 상승한 가운데 출발한 이들 지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오름폭을 키우는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이달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작다는 인식이 지수 급등세를 이끌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 8월 미국의 비농업부문(정부부문 포함) 새 일자리가 15만1천개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것으로 오는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약화했다고 보도했다.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용지표 발표 이전 34%에서 32%로 떨어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업종별로는 소비재와 유틸리티 기업들이 두드러진 오름폭을 보였다.

독일 에너지업체 RWE와 네덜란드 유니레버가 4%대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또 제약주들도 반등했으며 광업주들 역시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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