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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수도본부, 사업소 12곳을 5곳으로 통합 추진

송고시간2016-09-03 07:00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상수도사업본부가 지역 사업소의 권역별 통합을 추진한다.

상수도본부는 현재 사업소 12곳을 5곳으로 줄이는 대사업소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은 7개 특·광역시 가운데 수돗물 생산원가가 가장 높은데 인건비가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부산은 수돗물 t당 인건비가 182원으로 서울(119원), 대구(131원), 인천(133원), 광주(139원), 울산(142원) 등 타 도시보다 많다.

t당 생산원가 역시 부산은 869원으로 울산(857원)을 제치고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비싸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높은 생산원가로 시민에게 부담을 주고 있지만 매년 대규모 당기순손실까지 발생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 내달 동래사업소와 금정사업소를 한 곳으로 통합하는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63명인 인력이 45명으로 줄어들어 경영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게 상수도본부의 설명이다. 줄어든 인력은 다른 사업소나 본부 등에 재배치된다.

상수도본부는 동래사업소 통합사업을 추진한 이후 다른 사업소의 통합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하지만 직원의 근무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상수도본부가 사전에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노조가 반발하고 있어 통합작업이 갈등이 예상된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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