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박보검 효과'…KBS '1박2일' 시청률 18.2%
송고시간2016-08-29 09:30
MBC '진짜사나이2'도 이시영 활약에 12.4%로 인기상승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이 2주 연속 '박보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대결에서 '1박2일'이 18.2%로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했다.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는 배우 박보검과 개그맨 김준현이 초대손님으로 참여하면서 전주에는 시청률 19.9%를 기록한 '1박2일'은 2회 연속 초대손님의 활약에 쾌재를 불렀다.
박보검은 특유의 배려심으로 '1박2일' 멤버들을 무장해제 시켰고, 김준현은 전매특허 '먹방'으로 시청자까지 배부르게 만들었다.
MBC TV '일밤-리얼입대프로젝트 진짜사나이2'의 '해군 부사관 특집'도 전주보다 2.4%포인트 오른 12.4%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복서로도 뛰었던 배우 이시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윗몸일으키기에서 1분에 59개로 남녀 통틀어 1위를 기록하고, 3㎞ 달리기에서는 박찬호도 제치고 줄리안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등 남다른 운동신경을 과시했다.
MBC TV '일밤-복면가왕'은 가왕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SS301의 허영생, 국악인 남상일, 가수 화요비,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을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시청률은 13.7%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1.0%, SBS TV '판타스틱 듀오'는 5.6%, SBS TV '런닝맨'은 5.5%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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