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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전사고' 日 후쿠시마 해산물 밀수 적발…대도시 유통

송고시간2016-08-23 10:15


中, '원전사고' 日 후쿠시마 해산물 밀수 적발…대도시 유통

일본에서 원전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福島)현에 잡은 해산물들
[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일본에서 원전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福島)현에 잡은 해산물들
[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일본에서 원전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福島)현의 해산물이 중국에 밀수돼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국중앙(CC)TV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해관은 지난 2년간 일본에서 새우와 킹크랩 등이 포함된 고급 냉동 해산물 5천t, 싯가로 2억3천만 위안(391억원) 상당을 몰래 중국에 들여온 일당 1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밀수한 해산물 가운데는 2011년 원전사고로 수입이 금지된 후쿠시마현 부근 해역에서 잡힌 해산물이 포함됐다.

이들은 해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일본 훗카이도에서 베트남으로 해산물을 운송한뒤 포장과 생산일자를 바꿔 산둥성으로 수입했다.

이들이 밀수입한 해산물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廣州) 등 대도시에서 유통됐다.

전문가들은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5년이 경과했지만 후쿠시마 부근 바다에서 잡힌 해산물은 여전히 방사능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인체에 오랜 시간을 두고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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