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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알바생 10명 중 6명 계약서 미작성"

송고시간2016-08-22 19:46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 지역 아르바이트 청소년 10명 중 6명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노동인권센터는 지난 6월 1일부터 2주 동안 청주 지역 아르바이트 청소년 92명(여성 78명·남성 1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60%(55명)가 근로계약서를 안 썼다고 응답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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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업 수당 없이 일하는 아르바이트 청소년도 30%(27명)에 달했고, 15%(13명)는 최저시급에 미달하는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20%(18명)은 임금이나 과도한 친절요구, 복장, 외모와 관련해 부당한 경험을 당했다고 답했다.

회사의 도덕성과 관련해서는 17%(15명)가 임금을 착취하고 아르바이트생들을 비인격적으로 대우한다고 지적했다.

청주노동인권센터는 "(청소년들이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는 것은) 단시간 아르바이트라는 특징과 종사하는 업종이 주로 음식업이나 커피숍과 같은 단순판매 직군에 속하기 때문"이라며 "사업주들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지 않는다는 점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당하게 일하고도 사업주들의 근로기준법 무지와 사회적 관행 속에서 고통받는 아르바이트 청소년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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