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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석사·퇴계동 주민 "중학교 신설해 달라"

송고시간2016-08-22 16:58

도교육청 "중학교 신설·학급 증설 병행 추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석사·퇴계동 일대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들이 22일 해당 지역에 중학교 신설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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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퇴계동 주민자치회, 석사·퇴계동 통장협의회는 22일 시청 열린 공간에서 성명서를 내고 "퇴계동과 석사동 인구는 8만5천 명으로 최대 밀집지역이지만 각 동에 중학교 1개씩 밖에 없어 아이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고, 부모도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3월 6천여 명의 주민 의견이 결집한 중학교 신설 촉구 서명부를 강원도교육청에 전달하는 등 수차례 학교 신설을 건의했지만 4월과 8월에 중앙투·융자심사를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며 "도 교육청이 일방적으로 학교 신설 불허와 기존 학교 증축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인구 과밀지역의 학생 수 변화추이에 대한 연구용역 보고서를 작성해 중앙투·융자 심사 시 중학교 신설에 대한 명분을 강구하고, 올해 12월 예정된 심사에 신청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교육청은 학교 신설과 기존 학교의 학급 증설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우선 12월 중앙투융자심의위원회에 학교 신설을 건의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춘천지역 학생 수가 감소하는 데다 교육부가 주변의 학교를 통폐합하지 않으면 학교 신설을 허용하지 않는 추세인 탓에 기존 학교의 교실을 증축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도 교육청은 "춘천 석사·퇴계지구 등 도내 학교 신설 필요성은 도 교육청이 더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며 "12월 심의에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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