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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체 1번 케이티 이정현 "장점은 하드웨어와 스피드"

송고시간2016-08-22 16:56

케이티 스카우트 팀장 "1,2,3선발 충분히 맡아 줄 선수" 호평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다르빗슈 (유)가 롤모델입니다."

2017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번의 영광을 차지한 용마고 오른손 투수 이정현(19·케이티)이 다부진 각오와 함께 프로 무대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이정현은 2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전체 1번으로 케이티 위즈의 지명을 받았다.

1번 지명권을 보유한 케이티가 일찌감치 점찍은 이정현은 신장 188㎝에 체중 93㎏으로 신체 조건이 우수한 선수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까지 뿌리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질을 구사할 수 있어 케이티 구단은 선발 감으로 점찍었다.

지명이 끝난 뒤 김진훈 케이티 단장은 "이정현과 수준급 좌완 등 선발 자원을 보강했다. 당초 구상한 대로 선수를 지명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조찬관 케이티 스카우트 팀장은 "굳이 KBO 리그에서 비슷한 선수를 꼽자면 더스틴 니퍼트(두산)다. 키가 크고, 슬라이더가 우수하다. 외국인 선수를 빼고 1,2,3선발까지 충분히 맡아 줄 선수다. 투구 밸런스가 좋아서 잠재력도 우수하다"고 이정현을 소개했다.

이정현은 올해 고교야구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18경기에서 66⅓이닝을 소화했고, 5승 2패 평균자책점 1.22를 기록했다.

이닝당 1개가 넘는 삼진 78개를 잡아내며 강력한 구위를 자랑했고, 볼넷은 14개만 내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능력까지 과시했다.

기량은 1차 지명으로도 손색없지만, 1년 유급으로 1차 지명 대상에서 제외돼 케이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정현은 지명 뒤 "전체 1번이라는 건 어느 선수에게나 큰 영광"이라며 활짝 미소 지었다.

가장 자신 있는 게 무엇인지 묻자 그는 "하드웨어(신체 조건)와 스피드(구속)"라고 답했다.

이어 이정현은 "텍사스의 다르빗슈 선수가 롤모델이다. 직구의 움직임이 엄청나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프로야구 막내 구단 케이티는 마운드에 젊은 선수가 다수 포진한다.

그만큼 1군에서 빨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정현은 "어린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구단으로 들었는데, 입단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프로야구> 전체 1번 케이티 이정현 "장점은 하드웨어와 스피드" - 2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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