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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민주노총' 사상 첫 정책대의원대회 열어

송고시간2016-08-22 15:58

한상균 위원장 옥중서신…"비정규직 노동자로 조직 외연 넓힐 것"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민주노총은 22일부터 23일까지 정책대의원대회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연간 사업계획과 당면 현안 등을 논의하는 정기대의원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2022년까지 중장기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1995년 민노총 창립 후 정책대의원대회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민노총 지도위원(천영세·남상헌·박순희·단병호·이수호·임성규)과 950여 명의 대의원, 단위노조 대표자와 간부, 현장 조합원 등 1천여 명이 참여한다. 규모 면에서도 사상 최대다.

대회 4대 의제는 ▲ 2017년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총파업 등 전략투쟁 ▲ 산별노조 및 지역본부 조직강화 전략 ▲ 비정규직 노동자 등을 위한 조직확대 전략 ▲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 등 노동자·민중 정치세력화 전략이다.

특히 그동안 비정규직 노동자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조직 확대에 실패한 데 대한 뼈아픈 반성과 성찰을 할 것이라고 민노총은 전했다.

우리나라 전체 노동조합원에서 민노총의 비중은 2004년 43.5%에서 2014년 33.1%로 떨어졌다. 전체 노동자 대비 조직률은 3.5%까지 하락했다.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은 옥중서신에서 "투쟁만 하는 민주노총이 아니라 싸워야 할 때 제대로 싸울 수 있는 민주노총, 이천만 노동자계급을 실질적으로 대표하는 민주노총으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와 결정을 이번 대회에서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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