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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우레탄에 경고문만…통제없어 아이들 뛰어놀아"

송고시간2016-08-22 16:25

정의당, 충북도교육청에 우레탄 트랙 관리대책 요구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정의당 충북도당은 22일 "충북도교육청은 우레탄 트랙에서 유해 중금속이 확인된 일선 학교에 대해 종합적이고 일률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정의당 도당은 이날 도교육청에 기자회견을 열고 우레탄 트랙에서 1000mg/kg 이상의 납 성분(허용 기준치 90mg/kg 이하)이 검출된 것으로 발표된 26개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벌인 자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금속 우레탄에 경고문만…통제없어 아이들 뛰어놀아" - 2

정의당은 "대부분 학교가 경고문 외에는 트랙을 폐쇄하거나 진입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장치를 하지 않았다"며 "중금속에 오염된 트랙에서 통제나 제대로 된 경고 없이 어린이들이 뛰어놀고 주민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도당은 트랙 교체공사를 빠른 시기에 마무리할 것, 중금속 성분이 기준치 이하로 나타난 학교에 대해서는 프탈레이트 성분 등이 얼마나 포함돼 있는지 조사할 것, 마사토 운동장 등 친환경적인 시설로 교체할 것 등도 요구했다.

도교육청은 우레탄 트랙이 설치된 도내 100개교를 대상으로 유해물질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79곳에서 기준치를 넘는 납 성분이 검출됐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납이 초과 검출된 우레탄 트랙은 개·보수 완료 때까지 사용을 금지하고, 개·보수 공사 완료 뒤 유해성 검사를 벌여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만 준공 처리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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