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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8.9원 오른 1,126.5원 마감

송고시간2016-08-22 15:46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26.5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8.9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4원 소폭 오른 1,118.0원에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달러 강세가 이어지더니 오후 한때 1,128.7원까지 올랐다.

환율이 강세를 보인 것은 최근 들어 시들어 가던 미국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21일(현지시간) 콜로라도 주 아스펜에서 연설을 통해 물가상승 속도가 "목표치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연준은 물가와 고용동향을 통화정책의 기준으로 삼는데, 물가는 그동안 고용지표보다 회복세가 약해 외환시장에서는 이른 시일 내에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전망해 왔다.

하지만 피셔 부의장의 발언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또 지난주에는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차라리 일찍 단행되는 것이 낫다고 발언하는 등 최근 연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들도 나오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며 "1,120원대에 매도 대기 물량들이 어느 정도 있고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도 예정돼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은 많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6.51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31원 올랐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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