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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장관회의 24일 일본 도쿄서 개최(종합)

송고시간2016-08-22 16:23

한중일 정상회의 조율, 사드·센카쿠 등 현안 논의도

2016년 7월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의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윤병세 외무장관(왼쪽)이 서있는 동안, 기시다 후미오(오른쪽) 일본 외무상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가운데)이 기념촬영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EPA=연합뉴스]

2016년 7월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의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윤병세 외무장관(왼쪽)이 서있는 동안, 기시다 후미오(오른쪽) 일본 외무상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가운데)이 기념촬영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EPA=연합뉴스]

(도쿄·서울=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이귀원 기자 =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3개국 외교장관회의가 오는 24일 도쿄에서 개최된다고 한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이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각각 참석한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3국 외교장관들은 3국 협력 현황 및 발전방향, 주요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외교부는 또 "이번 3국 외교장관회담 계기에 한일, 한중 외교장관간 양자회담 개최도 각각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중일 외교장관회담 개최 가능성도 점쳐진다.

일본 외무성은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23일에는 기시다 외무상 주최로 3국 외교장관 만찬도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는 기본적으로 연내 도쿄에서의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들은 2016년 연내에 도쿄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3국 외교장관 회담 및 양자회담 등을 통한 갈등 현안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여, 갈등 완화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에 중국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한중관계는 시험대에 올라있고, 이에 따라 북핵 및 대북제재 공조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 개최 시에는 일본군 위안부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재단에 일본의 10억엔(약 112억원)을 출연하는 문제와 관련한 외교수장간 최종 확인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시다 외무상은 지난 12일 윤 장관과의 통화에서 일본 국내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예산 10억엔을 신속하게 화해·치유재단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장관은 23일 도쿄로 출국할 예정이다.

중국과 일본 간에는 동중국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영유권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이 커지고 있다.

앞서 한중일은 전날 도쿄 외무성에서 김형진 한국 외교부 차관보, 아키바 다케오(秋葉剛男)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참가한 가운데 고위급회의를 열고 3개국 외교장관회의 일정을 논의했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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