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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8월 1∼15일 낮 평균 33.4도…10년래 최고

송고시간2016-08-22 14:21

14일 37.3도로 최고기온 갱신…온열환자 108명 발생

[날씨] 36도 안팎 극심한 폭염…내륙 곳곳 소나기

[앵커] 절기상 여름의 막바지인 8월 하순인데, 폭염의 기세는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많은 지역이 36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어제 못지 않은 더위가 예상되는데요.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도연 캐스터. [캐스터] 네, 월요일인 오늘도 숨막히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름이 점차 몰려오면서 어제만큼 강한 볕이 내리쬐지는 않지만요, 이시각 기온이 벌써 서울이 35도, 대전 35.9도까지 올라와 있는데다 습도까지 높아서 불쾌지수가 마구 치솟는 날씨입니다. 8월 하순에 접어들었는데 폭염이 꺾이기는 커녕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그 기세가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36도 예보되어 있는데요. 올해 지역 최고기온을 기록한 어제 못지 않은 더위라는 뜻입니다. 마지막까지 온열질환으로부터 건강 잘 지켜주셔야겠습니다. 그 밖에 대전과 수원도 36도, 전주와 광주 35도, 대구 34도까지 오르겠고요. 동풍이 불어드는 동해안 지역만 3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 아래 볕이 강했는데요. 중부 곳곳으로는 점차 구름 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 영서나 충청남부 내륙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지날텐데요. 5~30mm 정도로 더위를 식히기에는 한참 부족하겠습니다. 동해안으로는 동풍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절기 처서인 내일은 더위가 그친다는 그 말이 무색하게 푹푹 찌겠고요. 거듭 미뤄지고 있는 폭염특보 해제 시기는 이번 주 후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 낮 기온 31도 등 주의보 기준 아래로 내려가겠고요. 이 쯤 열대야도 함께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폭염이 기승을 부린 올해 8월 1일부터 15일까지 부산의 낮 평균기온이 최근 10년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8월 1∼15일 낮 평균 33.4도…10년래 최고 - 2

부산발전연구원이 22일 낸 인포그래픽스 자료를 보면 부산지역 올해 여름 8월 1일부터 15일까지 낮 평균기온은 33.4도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래 가장 높은 기온으로, 지난해 30.6도보다 2.8도 높았다. 더위가 심했던 2013년 같은 기간 32.7도와 비교해도 0.7도 높은 기온이다.

이 기간 가장 높았던 기온은 지난 14일 37.3도로, 1904년 기상 관측 이후 112년 만에 부산지역 낮 기온으로는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부산에서 가장 더웠던 해는 1994년으로, 당시 부산은 낮 기온이 33도를 넘긴 폭염 일수는 10일, 밤 기온이 25도를 웃돈 열대야 일수는 47일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21일까지 폭염 일수 8일, 열대야 일수 26일보다 많은 것이다.

21일 현재 부산에서는 모두 108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1명이 숨졌다.

전국적으로는 1천978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해 지난해 1천56명에 비해 87%나 증가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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