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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첫 승전…내달 3∼4일 청주성탈환 축제

송고시간2016-08-22 13:44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왜군이 파죽지세로 전국을 유린하던 1592년.

조헌, 영규대사 등 의·승병들이 나서 청주성을 탈환했다. 이 전투는 임진왜란 당시 내륙(읍성 단위 이상)에서 거둔 첫 승리로 기록됐다.

임진왜란 첫 승전…내달 3∼4일 청주성탈환 축제 - 2

청주시는 매년 청주성 탈환을 기념해 청주 읍성 큰 잔치를 열고 있다.

올해도 청주성 탈환 424주년을 맞아 9월 3일과 4일 성안길 일원에서 '하나 된 함성, 깃발을 올려라'를 주제로 축제를 연다.

청주 읍성 큰 잔치를 알리기 위한 사전 행사로 지난 6일부터 매주 토요일 성안길에서는 물풍선을 던지는 '왜병을 잡아라'와 청주 읍성 거리 재현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본행사는 3일 오전 의·승병 복장을 한 시민 424명의 거리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서원구청을 출발해 성안길까지 행진하면서 의·승병의 출정, 전투, 성 탈환까지 전 과정을 실감 나게 재현한다.

극단과 예술단들은 탈놀이, 난타 등의 공연을 한다.

청주대교에서는 전문 스턴트맨들이 전투장면을 실감 나게 재현하고, 하늘에 설치된 기구에서 전문 난타팀이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린다.

상당구청 앞 대로에서는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참여하는 줄다리기가 이어진다.

이 기간에 성안길 일원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청주예총이 '장돌뱅이 로드쇼'로 성안길 일원을 왁자지껄하게 하고, 거리 무대에서는 젊은이들이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청주 읍성 남문에 마련될 특설무대에서는 성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땅과 곡식을 다스리는 신에게 제사를 지낸다.

중앙공원에서는 유치부와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 미술대회, 망선루에서는 어린이 대상 퀴즈 골든벨이 진행된다.

충북 파라미타 청소년협회가 읍성 한 바퀴를 도는 발 도장 찍기로 청주 읍성 4대 문 역사체험을 진행하고, 청주문화원 동아리들은 가죽공예, 전통 차 시음회, 민화 그리기 등 전통문화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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