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올림픽] 투자 늘린 일본ㆍ영국 대약진…한국 부진과 대조

송고시간2016-08-22 12:41


[앵커]

이번 올림픽에서는 일본과 영국의 대약진이 돋보였습니다.

엘리트 스포츠 투자를 확대한 두 나라의 리우 성과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한국 스포츠에 숙제를 안겼습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올림픽] 투자 늘린 일본ㆍ영국 대약진…한국 부진과 대조 - 2


[기자]

일본은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로 종합 순위 6위에 올라 금메달 9개, 종합 순위 8위의 한국을 앞질렀습니다.

일본이 올림픽 순위에서 한국을 넘은 것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처음입니다.

한국이 유도와 레슬링 등 전통적인 효자종목의 '노골드'로 금메달 10개 이상 목표 달성에 실패한 반면 일본은 육상과 수영, 체조 등 기초 종목 선전을 바탕으로 대약진을 이뤄냈습니다.

특히 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는 동양인의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은메달을 획득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일본 선전의 배경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이뤄진 막대한 투자가 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5월 '스포츠청'을 신설해 그동안 문부과학성, 후생노동성, 경제산업성 등이 복잡하게 관여해온 스포츠 정책을 총괄하도록 하고 엘리트 체육 예산도 1천138억 원까지 늘렸습니다.

영국도 리우에서 강력한 투자의 효과를 봤습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의 참담함을 경험했던 영국은 엘리트 체육 지원을 늘려 20년 후 리우에서 금메달 27개로 종합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영국의 이번 성적은 자국에서 열린 1908년 런던올림픽 이후 108년 만의 최고 성적입니다.

막대한 투자로 성과를 낸 일본과 영국의 사례는 리우에서 부진을 겪은 한국 스포츠에 시사점을 남겼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