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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자체개발 미사일방어 시스템 바바르-373 공개(종합)

송고시간2016-08-21 23:16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이 처음 자체 개발한 이동식 중·장거리 미사일 방어 시스템 바바르(믿음이라는 뜻의 이란어)-373의 사진을 21일(현지시간)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국방산업의 날'인 이날 이란 국영언론을 통해 보도된 사진엔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호세인 데흐칸 국방장관이 바바르-373를 사열하는 사진과 이 시스템이 옮겨지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일반적인 미사일방어 시스템의 발사대가 원통형인데 비해 바바르-373은 정사각형인 점도 눈에 띈다.

데흐칸 장관은 이에 맞춰 낸 성명에서 "바바르-373은 크루즈미사일, 무인기(드론), 전투기,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이란의 군용트럭 졸자나에 실려 이동할 수 있으며 러시아의 미사일 방어시스템 S-300에서 쓰이는 96L6와 같은 표적획득 레이더 메라즈-4로 중·장거리 미사일을 추적할 수 있다고 이란 국방부는 설명했다.

바바르-373은 최근 도입이 마무리된 S-300과 병용될 것으로 보인다.

데흐칸 장관은 국영 IRNA통신에 "바바르-373은 이란판 S-300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자체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축을 계획했으며 이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데흐칸 장관은 또 조만간 사거리와 정확도가 향상된 지대함 초음속 크루즈 미사일을 자체 개발해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10t 무게의 물체를 최고 5만피트(약 15.4㎞)까지 쏘아 올릴 수 있는 터보제트 엔진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이란, 자체개발 미사일방어 시스템 바바르-373 공개(종합) - 2

이란, 자체개발 미사일방어 시스템 바바르-373 공개(종합) - 3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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