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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돋보기> 금빛 낭보 전한 박인비…"세계 골프사의 전설"

송고시간2016-08-21 17:51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누리꾼들은 21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안겨준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에게 극찬을 쏟아냈다.

손가락 부상으로 많은 사람의 우려 섞인 눈길 속에서 출전한 박인비가 부상과 부담감을 모두 극복한 점은 두고두고 감탄의 대상이 됐다.

네이버 닉네임 'hjpapa'는 "박인비 선수는 이제 세계 골프 역사를 바꾼 전설이 됐다"고 추켜 세웠다.

같은 포털의 닉네임 '가을이 온다'는 "이번 올림픽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금메달"이라면서 "침착하게, 묵묵히 경기하는 모습이 '급'이 다르더라"고 평가했다.

다음 닉네임 '비밀의 세계'는 "4라운드 내내 박인비 선수의 표정은 중요한 전쟁을 치르는 최고 지휘관의 진지한 표정이었다"면서 "저런 진지함을 올림픽에서 본 기억이 오래됐었는데 박 선수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침착하게 경기에 임하는 박인비가 마치 '돌부처' 이창호처럼 느껴졌다고 쓴 댓글도 눈에 자주 띄었다.

올림픽을 앞두고 박인비를 향해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누리꾼들은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네이버 닉네임 '까치'는 "'골프 여제'가 보란 듯이 돌아왔다"면서 ""올림픽 전에 후배들에게 양보 안 한다고 욕했던 점 사과한다"고 털어놨다.

같은 포털의 아이디 'jane****'도 "박인비 선수가 출전 전 컷오프됐다는 소식에 차라리 후배에게 양보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는데 후회되고 죄송하다"면서 "침착함과 탁월한 실력에 감탄하고 반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인터넷은 박인비 외모 비하 논란으로도 시끄러웠다.

통통한 체구를 들먹이며 박인비를 헐뜯는 댓글들이 일부 등장하자, 다수 누리꾼은 반박하는 댓글을 달며 불쾌함을 표시했다.

네이버 아이디 '5432****'는 "금메달 딴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지, 외모로 욕하는 사람들은 속이 얼마나 꼬인 거냐"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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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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