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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세리 언니'서 감독님된 박세리, 금메달 지원군

송고시간2016-08-21 15:09

[앵커]


박인비는 박세리를 보면서 프로 골퍼의 꿈을 키운 '세리 키즈'인데요.


박인비의 롤모델이었던 박세리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는 감독으로 변신해 박인비를 지원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올림픽] '세리 언니'서 감독님된 박세리, 금메달 지원군 - 2


[기자]

이번 올림픽에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나선 박세리.

일찌감치 리우에 도착해 꼼꼼한 코스 답사로 선수들의 코스 적응을 도운 것은 물론 골프장 인근 숙소를 얻어 선수들의 잠자리와 먹거리 등을 살뜰히 챙겼습니다.

'세리 언니'에서 '박 감독님'으로 변신한 박세리는 금메달을 일궈낸 박인비의 든든한 지원군이었습니다.

박인비의 금메달에 박인비보다 더 울컥 한 사람도 박세리 감독이었습니다.

<박세리 / 여자 골프대표팀 감독> "정말 많은 것이, 만감이 교차했던 것 같아요. 정말 그 순간에 너무 고마움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박세리지만 처음 맡은 감독 자리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박세리 / 여자 골프대표팀 감독> "지금 저의 자리가 선수 입장이 아닌 관리를 해줘야 하고 관심을 가져줘야 하고 모든 것을 다 해야 된다는 그런, 정말 많이 달랐던 것 같아요."

박세리는 목표했던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거듭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박세리 / 여자 골프대표팀 감독> "너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물론 메달을 보고 저희가 왔지만 메달이 전부는 아니니까. 저는 안아주면서 다 고맙다고 했어요. 너무 고마워서 너무 수고했고 고맙다고…"

선수들 역시 같은 마음입니다.

<전인지 / 올림픽 공동 13위> "가장 많은 도움을 주신 박세리 감독님과 함께하면서 너무 행복한 한 주였어요. 제 경기에도 그런 것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아서…"

<양희영 / 올림픽 공동 4위> "박 감독님께도 그렇고 팀 멤버들에게도 좋은 추억, 좋은 경험 되었고 평생 잊지 못할 그런 한 주였습니다."

팀 코리아, 태극마크 아래서 태극낭자 군단이 그 어느 때보다 강했던 이유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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