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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 반대운동 상징 도쿄 '脫원전텐트' 5년만에 강제철거

송고시간2016-08-21 14:16

법원판결로 새벽 강제집행…후쿠시마 사고 후 천막농성 이어진 곳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후 일본 내 원전반대 운동의 상징이었던 '탈(脫)원전 텐트'가 강제철거됐다.

21일 교도통신에 도쿄지방재판소 집행관들은 도쿄도(東京都) 소재 경제산업성 부지 한쪽에 설치된 탈원전 텐트를 이날 새벽 해체·철거했다.

오전 3시 반 무렵부터 경비 인력이 동원된 가운데 강제철거가 시작됐으며 작업을 개시한 지 약 1시간 만에 철거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日 원전 반대운동 상징 도쿄 '脫원전텐트' 5년만에 강제철거 - 2

현장에서 있던 일부 시민들은 "철거해야 할 것은 원전이다", "(원전) 재가동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으나 큰 충돌은 없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탈원전 텐트 철거는 앞서 일본 최고재판소가 탈원전 텐트를 철거하라는 판결을 확정함에 따라 강제 집행 형태로 실시됐다.

탈원전 텐트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가 발생하고서 6개월 뒤인 2011년 9월 11일 원전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관계자 등에 의해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약 5년간 원전에 반대하는 천막 농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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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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