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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두산, 2천956일 만에 9연승…2위 NC와 6.5게임차(종합)

송고시간2016-08-20 22:41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에서 웃은 쪽은 홈팀 두산 베어스였다.

두산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13-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이어 온 연승을 '9'로 늘렸다.

한때 선두 자리를 잠시 내주기도 했지만, 이제 두산은 2위 NC에 6.5게임 차로 앞선다.

두산의 9연승은 2008년 7월 6일(잠실 우리 히어로즈)~17일(잠실 SK 와이번스) 이후 2천956일 만이다.

이날 두산은 마운드에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타석에서는 국해성이 빛났다.

니퍼트는 NC 강타선을 7이닝 6피안타 4볼넷 2피홈런 4탈삼진 3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6승(3패)으로 다승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국해성은 1회 시즌 4호 스리런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5타점으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타점 경기를 펼쳤다.

NC는 두산과 격차를 좁힐 기회에서 믿었던 잭 스튜어트가 5⅔이닝 8피안타 4볼넷 1피홈런 9실점으로 무너졌다.

김성욱이 1회초 시즌 12호 솔로포를 기록했고, 5회초에는 에릭 테임즈가 시즌 36호 솔로 홈런으로 리그 홈런 선두를 유지한 데 만족해야 했다.

3위 넥센 히어로즈는 2위 NC와 격차를 3게임으로 좁혔다.

넥센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선발 신재영은 6⅔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13승(4패)을 챙겼고, 마무리 김세현은 1⅓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고 시즌 31세이브를 올렸다.

삼성은 이승엽이 2회초 신재영으로부터 2점 홈런을 뽑아 3경기 연속이자 시즌 23호, 한일통산 598호 홈런(한국 439개, 일본 159개)을 기록하게 됐다.

수원에서는 케이티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케이티 위즈 파크 7연패에 빠뜨렸다.

케이티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홈경기에서 9회말 2사 후 터진 윤요섭의 끝내기 솔로포에 힘입어 10-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케이티는 최근 홈 4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한화는 작년 10월 3일부터 이어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연패가 '7'로 늘었다.

한화는 5-9로 끌려가던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2사 1, 3루에서 윌린 로사리오가 케이티 마무리 김재윤을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터트렸고, 하주석이 김재윤의 3구를 때려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날렸다.

분위기가 급격하게 한화 쪽으로 기우는 듯했지만, 케이티는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윤요섭이 장민재의 4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을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시즌 7번째이자 윤요섭 개인 통산 첫 번째 끝내기 홈런이다.

광주에서는 에이스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운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에 승리했다.

KIA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6위 LG에 3-2로 승리, 5위 자리를 지켰다.

17일 광주 케이티전 노게임으로 2이닝만 소화했던 양현종은 이틀만 쉬고 이날 마운드에 올랐다.

피로한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8이닝 동안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비자책 2실점으로 시즌 7승(9패)을 기록했다.

LG 선발 류제국 역시 6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했지만, 타선 불발로 승리가 무산됐다.

SK 와이번스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연장 10회 대결 끝에 3-2로 승리하고 4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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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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