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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두산, 2천956일 만에 9연승…2위 NC와 6.5게임차

송고시간2016-08-20 21:36

3위 넥센은 삼성 꺾고 NC 3게임 차로 추격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에서 웃은 쪽은 홈팀 두산 베어스였다.

두산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13-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이어 온 연승을 '9'로 늘렸다.

한때 선두 자리를 잠시 내주기도 했지만, 이제 두산은 2위 NC에 6.5게임 차로 앞선다.

두산의 9연승은 2008년 7월 6일(잠실 우리 히어로즈)~17일(잠실 SK 와이번스) 이후 2천956일 만이다.

이날 두산은 마운드에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타석에서는 국해성이 빛났다.

니퍼트는 NC 강타선을 7이닝 6피안타 4볼넷 2피홈런 4탈삼진 3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6승(3패)으로 다승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국해성은 1회 시즌 4호 스리런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5타점으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타점 경기를 펼쳤다.

NC는 두산과 격차를 좁힐 기회에서 믿었던 잭 스튜어트가 5⅔이닝 8피안타 4볼넷 1피홈런 9실점으로 무너졌다.

김성욱이 1회초 시즌 12호 솔로포를 기록했고, 5회초에는 에릭 테임즈가 시즌 36호 솔로 홈런으로 리그 홈런 선두를 유지한 데 만족해야 했다.

3위 넥센 히어로즈는 2위 NC와 격차를 3게임으로 좁혔다.

넥센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선발 신재영은 6⅔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13승(4패)을 챙겼고, 마무리 김세현은 1⅓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고 시즌 31세이브를 올렸다.

삼성은 이승엽이 2회초 신재영으로부터 2점 홈런을 뽑아 3경기 연속이자 시즌 23호, 한일통산 598호 홈런(한국 439개, 일본 159개)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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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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