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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美 핵합의안 불이행 국제공동위서 논의"

송고시간2016-08-20 19:20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이 핵합의안(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을 이행하지 않는 데 대해 국제공동위(Joint Commission)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리프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CAN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JCPOA 이행 상황에 대한 특별회의가 최근 열렸다"며 "미국의 불이행을 다루는 회의가 곧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공동위는 핵협상에 직접 참여한 주요 6개국(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 이란, 유럽연합(EU)의 대표로 구성된다. JCPOA 조항에 대한 유권해석이 필요하거나 이행과 관련해 어느 쪽이든 이의를 제기하면 이 기구에서 위반 여부를 논의·의결할 수 있다.

핵협상 타결로 올해 1월 이란에 대한 금융·무역 제재가 풀렸지만 미국의 우선 제재는 여전한 탓에 유럽의 주요 금융기관이 이란과 금융 거래를 유보하고 있다.

이런 금융 거래 제한이 JPCOA 이행을 방해하려는 미국의 직간접적인 압박 때문이라는 게 이란의 주장이다.

자리프 장관은 "이란과 유럽이 미국에 JCPOA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며 "미국이 (국제사회에) 한 약속이 단지 서면에 그치는 게 아니라 완전히 실행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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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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