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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손연재 예선 5위로 결선행…'첫 메달 도전'

송고시간2016-08-20 15:40

[앵커]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가 한국 리듬체조 선수 최초로 2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예선 5위를 차지한 손연재 선수는 결선에서 조금 더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쳐야 목표했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우에서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림픽] 손연재 예선 5위로 결선행…'첫 메달 도전' - 2


[기자]

가장 약한 종목으로 꼽힌 볼 연기로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예선을 연 손연재.

깔끔하게 포에테 피봇을 처리하는 등 실수 없는 연기를 마친 뒤에는 기쁨을 감추지 않습니다.

후프에서는 큰 실수가 있었습니다.

마스터리 동작에서 수구를 놓치면서 크게 감점돼 17점대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가장 공을 들였던 리본에서도 습기 먹은 리본 때문에 애를 먹었습니다.

리본이 몸에 감기면서 손연재는 후프에 이어 17점대의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종목인 곤봉에서는 클린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가장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쳐 보이면서 4종목 중 가장 높은 18.358점을 받아 합계 71.956점으로 전체 26명의 선수 중 5위로 10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한국 선수 최초로 2회 연속 올림픽 결선 진출을 이뤄냈지만 목표로 한 메달 획득을 위해서는 조금 더 연기를 세밀히 가다듬어야 합니다.

<손연재 / 리듬체조 국가대표> "이제는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제가 가지고 있는 마지막 힘까지 쏟아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쟁자들은 예선에서 앞서 나갔습니다.

1위는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인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으로 볼과 리본에서 19점대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선수권 3연패의 주인공 야나 쿠드랍체바가 뒤를 이었고 동메달 경쟁자로 꼽히는 리자트디노바와 스타뉴바가 좀 더 정확하고 매끄러운 연기로 손연재를 앞질렀습니다.

예선을 통해 예열 작업을 마무리한 체조요정이 결선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향해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리우에서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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