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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리우올림픽 역대 최소 규모…"인구 1억명당 금메달리스트 4명"

송고시간2016-08-20 15:35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역대 올림픽 중 전 세계 인구대비 최소 규모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데이터 기반 미디어인 '파이브서티에이트닷컴'은 20일(한국시간) "리우올림픽은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림픽 이후 치러진 근현대 올림픽 중 인구대비 최소 규모로 치러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리우올림픽에 금메달이 걸린 종목은 총 306개다. 2016년 현재 전 세계 인구는 약 73억 명으로 추정된다. 인구 1억 명당 약 4명이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는 셈이다.

이는 역대 최소 비율이다. '파이브서티에이트닷컴'에 따르면 1920년 제7회 안트베르펜 올림픽은 154개 세부 종목으로 치러졌다. 인구 1억 명당 8명이 넘는 금메달리스트가 배출됐다.

이후 전 세계 인구가 많이 늘어나면서 인구대비 금메달 개수는 줄어들기 시작했다.

1952년 제15회 헬싱키 올림픽에선 1억 명당 6개 이하로 떨어졌고, 1960년 제17회 로마 올림픽 이후부터는 1억 명당 5개 선으로 맞춰졌다.

인구대비 올림픽 종목 수는 계속 떨어졌다. 올림픽 종목 증가세가 인구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1980년 제22회 모스크바 올림픽 이후부터는 올림픽 종목 증가 추이가 전 세계 인구 증가세를 따라잡았다.

이후 2000년 제27회 시드니 올림픽까지 전 세계 인구당 금메달 개수는 조금씩 늘어났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은 모스크바 대회 이후 전 세계 인구당 금메달 개수가 가장 많은 대회였다.

당시 300개 종목이 열렸다. 이는 모스크바 올림픽 때 보다 약 두 배 정도 늘어난 수치였다.

올림픽 규모가 커지자 부작용도 일어났다. 올림픽 유치 비용이 많이 늘어나 많은 국가가 올림픽 유치전에서 발을 빼기 시작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02년 보고서를 도태로 올림픽 규모에 관한 방향을 틀었다.

2000년 이후 올림픽 세부 종목과 이에 달린 금메달 개수는 300개 선에서 맞춰졌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16년이 지났지만, 늘어난 세부 종목과 금메달 개수는 단 6개에 불과하다.

그 사이 인구수는 60억 명에서 73억 명으로 늘어났다

IOC는 인구수와 올림픽 종목에 관한 균형을 다시 맞추고 있다. 인구대비 올림픽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졌다는 것을 인지해, 2020년 도쿄올림픽의 규모를 소폭 키웠다.

IOC는 야구, 소프트볼 등 5개 종목을 신규 종목으로 편입했다. 도쿄올림픽에선 33개 종목, 324개 세부 종목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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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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