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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막바지 찜통더위 계속…해수욕장·계곡 북적거려

송고시간2016-08-20 13:49

대전·세종·충남 24일째 폭염특보…대전 35.4도

입추인 7일 지난 대천해수욕장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입추인 7일 지난 대천해수욕장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스) 박주영 기자 = 피서 막바지인 8월 셋째 주 주말에도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찜통더위가 계속됐다.

2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최고기온은 대전·서천 35.4도, 아산 34.9도, 논산 34.7도, 홍성 34.3도, 계룡 33.9도, 청양 33.7도, 금산·예산 33.5도 등이다.

현재 서천, 보령, 서산, 태안 등 충남 서해안 4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그 외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다.

폭염특보는 지난달 28일 발령된 뒤 지난 4일부터는 서해안을 제외한 대전·세종·충남 전역이 폭염경보로 대치돼 24일째 계속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막바지 휴가철에도 지역 해수욕장과 계곡 등에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에 6만5천여 명이 몰려 바닷물에 몸을 던졌다.

'제18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리고 있는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도 관광객들이 찾아 바다 사이로 난 'S'자 모양의 길을 걷는 색다른 체험을 만끽했다.

관광객들은 바닷길이 열리며 드러난 갯벌에서 조개와 맛살을 잡거나, 맨손으로 고기잡기 등 축제 프로그램을 즐겼다.

국립공원 계룡산 동학사와 갑사에 2천700여 명이 찾아 계곡에 발을 담그고 백숙을 먹으며 더위를 식혔다. 대둔산 수락계곡과 보문산·계족산 등에도 더위를 피하려는 인파가 몰렸다.

이밖에 대전 시내 백화점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마트 등에도 에어컨 피서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위는 다음 주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노약자와 어린이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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