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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첫 여성 CEO' 메리 바라 이달 말 한국 온다

송고시간2016-08-22 15:00

취임 후 첫 방한…암참 강연·한국GM 방문할 듯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54)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22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에 따르면, 메리 바라는 이번달 30일 여의도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암참 주최로 열리는 오찬 간담회 행사에 연사로 나서 강연할 예정이다.

메리 바라는 지난해 '포천'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 꼽히는 등 CEO에 오르자마자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GM연구소, 제품개발부를 거쳐 댄 애커슨 GM 최고경영자(CE0)의 자리를 이어받은 바라는 18세에 산학실습생으로 GM과 인연을 맺고 36년간 한 우물을 파 최정상의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 여성 경영자이다.

바라는 연초 팀 솔소 전임 회장에 이어 GM 회장을 겸임하게 돼 화제를 모았다. 105년 GM 역사상 첫 여성 회장에 오른 것은 물론이고 글로벌 자동차 기업을 통틀어 최초의 여성 총수가 됐기 때문이다.

메리 바라의 이번 방한은 한국GM이 출범 이래 최대 판매 상승세를 보이는 시점에 이뤄져 주목된다.

바라는 방한 일정 중에 한국GM을 찾아 제임스 김 사장 등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한국 시장 판매 현황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바라 회장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글로벌 차 업계의 주요 화두인 전기차 등 친환경차 이슈나 무인자동차·자율주행 기술 개발, 한국GM의 노사 문제 등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거리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국내에서 15만8천404대를 판매해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GM은 올해 국내에서 10%대 성장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건 가운데, 올해에는 경차 스파크와 신형 말리부의 인기에 힘입어 7개월 만에 10만대를 넘어선 10만1천139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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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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