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광복절에 '일장기' 이모티콘 사용 논란
송고시간2016-08-15 14:12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광복절에 '일장기' 이모티콘을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티파니는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투어 인 재팬' 공연을 마친 뒤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 일장기 이모티콘이 표시돼 광복절을 앞두고 적절하지 않은 이모티콘 사용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티파니는 또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스냅챗에 일본 전범기(욱일기) 무늬와 함께 '도쿄 재팬'이라는 문구가 삽입된 사진을 올려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욱일기 논란이 확대되자 티파니는 문제의 게시물을 삭제하고 일장기 이모티콘도 지웠다.
kih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5 14: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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