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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또 경찰총격에 1명 사망…과격 항의시위 '후폭풍'

시위대 100여 명 경찰차 부수며 강력 반발

(밀워키<美위스콘신주> AP=연합뉴스) 최근 경찰 총격으로 인한 사망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미국에서 또다시 유사 사건이 발생, 시위대가 경찰차를 부수며 격하게 반발하는 등 지역 여론이 들끓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께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시내에서 차량 검문을 하던 경찰관들은 도로를 달리던 한 차량을 세웠다. 곧바로 차량에 탄 남성 2명이 달아나자 이들을 뒤쫓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추격 과정에서 한 24세 경찰관이 도난당한 권총으로 무장한 23세 남성을 향해 총을 쐈고, 이 남성은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을 용의자라고 표현했으나 왜 차량을 검문하려 했는지, 숨진 남성이 경찰관에게 먼저 총을 겨누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 직후 13일 밤 밀워키 북부 지역에서는 경찰의 민간인 총격에 항의하는 시민 100명 이상이 모여 경찰관 20∼30명과 대치했다.

지역 신문 밀워키 저널 센티넬은 시민들이 경찰차 창문을 부수고 경찰차에 불을 지르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집회 현장에 있던 한 경찰관은 경찰차 창문을 뚫고 날아온 벽돌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美서 또 경찰총격에 1명 사망…과격 항의시위 '후폭풍' - 2

ric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4 13: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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