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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푸젠서 대만관광객 버스 산사태에 매몰…1명 사망·22명 탈출

송고시간2016-08-14 09:37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에서 대만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산사태에 매몰, 1명이 숨지고 나머지 22명은 탈출에 성공했다.

14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께 대만인 관광객 등 23명이 탄 관광버스가 푸젠(福建) 성에 있는 국가공인관광지인 토루(土樓)유람지로 가던 중 산사태를 만나 흙더미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대만 여성 관광객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관광객들은 사고가 나자 버스 지붕 창을 통해 탈출했고 현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폭우로 지반이 약화하면서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현지 주민들이 달려가 관광객들이 버스에서 탈출하는 것을 도왔다.

국무원 대만판공실과 국가여유국 등 관련 기관들이 사고대응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으며 푸젠 성 당국도 긴급대응체제를 가동해 공안, 소방대 등과는 별도로 사고처리 전문요원을 현장에 급파했다.

중국이 대만 관광객 사고처리에 신경을 쓰는 것은 앞서 지난달 19일 대만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 화재로 26명 전원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이후 사고 발생 원인과 처리 등을 둘러싸고 대만당국에 강한 불만을 표시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사고버스 운전기사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했거나 스스로 분신했을 가능성이 제시됐다.

中 푸젠서 대만관광객 버스 산사태에 매몰…1명 사망·22명 탈출 - 2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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