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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미국 골프 왓슨 진흙 묻은 볼 퍼팅했다 낭패

송고시간2016-08-14 07:33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골프에 출전한 세계랭킹 6위 버바 왓슨(미국)이 7일(한국시간) 3라운드 경기에서 어이 없는 실수로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 미국 골프 왓슨 진흙 묻은 볼 퍼팅했다 낭패 - 2

왓슨은 이날 14번홀(파3)에서 10m 짜리 버디 기회를 맞았다.

왓슨의 버디 퍼트는 그러나 2m도 채 나아가지 않았다.

왓슨이 움찔하더니 마치 뒤땅을 친 듯 볼이 힘없이 나아가는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잡혔다.

만만찮게 남은 파퍼트를 넣지 못한 왓슨은 버디 기회에서 보기를 적어내고 고개를 숙였다.

왓슨은 경기가 끝난 뒤에 "알고봤더니 볼에 진흙이 묻어 있었다"면서 "백스윙을 하는 순간 진흙을 보고 스트로크를 멈추려 했는데 그냥 치고 말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 벌이나 풍뎅이 같은 벌레가 볼에 붙어 있는 줄 알고 그냥 퍼트 스트로크에 들어간 게 실수였다고 덧붙였다.

선두 저스틴 로즈(영국)에 6타차 4위로 3라운드를 마친 왓슨은 "이런 실수로 유명해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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