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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육상> '동생' 하르팅, 원반던지기 金…런던 우승자 형은 탈락

송고시간2016-08-14 04:16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하르팅 형제'가 올림픽 남자 원반던지기 우승을 차례대로 이뤘다.

크리스토프 하르팅(26·독일)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원반던지기 결승에서 68m37을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크리스토프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한 로베르트 하르팅(32)의 동생이다.

로베르트는 당시 68m27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6살 많은 형의 전성기가 끝나자 동생이 세계 최정상으로 올라섰다.

로베르트는 2009년 베를린, 2011년 대구, 2013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한 원반던지기 최강자였다.

하지만 2014년을 기점으로 기록이 점점 하락했다.

동생 크리스토프는 형과 함께 나선 2013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에서는 예선 탈락했지만 2015년 베이징 세계선수권에서 8위를 기록하며 정상을 향해 도약하기 시작했다.

동생의 상승세와 형의 하락세가 교차하는 지점인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둘은 동반 출전했다.

동생 크리스토프는 13일 예선전에서 B조 1위로 결선 티켓을 땄고, 형 로베르트는 허리 통증 탓에 62m21의 저조한 성적으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크리스토프는 결승에서도 1위를 지키면서 4년 사이 형과 동생이 올림픽 챔피언에 오르는 진기한 기록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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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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