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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號, 정책 수립·예산 짤때 SNS로 의견 듣는다

송고시간2016-08-14 07:20

전문가·국민·당원 대상 SNS 공간 마련… '스마트 모바일 정당' 구축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스마트 시대에는 수평적인 질서가 시대정신이다. 당 안팎의 목소리를 수렴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지난 8·9 전당대회 경선을 치르면서 제시한 9개 공약 가운데 하나가 스마트모바일정당 구축이었다.

SNS 당원을 모집해 모든 사안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고, 정책·법안을 만들거나 예산을 짤 때 전문가의 의견을 SNS에서 수렴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전문가와 국민의 목소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해 듣고, 당비는 꾸준히 내는데 자신의 목소리를 반영할 곳은 하나도 없는 당원들의 입지를 넓혀주겠다는 취지다.

이 대표는 일단 전문가, 국민, 당원 등 세 분야로 나눠 SNS 공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여기서 나온 의견을 취합해 당의 정책결정 등에 반영할 국민공감전략위원장도 금명간 임명할 계획이다.

이정현號, 정책 수립·예산 짤때 SNS로 의견 듣는다 - 2

이러한 조치는 내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그동안 새누리당이 취약했던 온라인 영역까지 활용해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주로 젊은층이 이용하는 SNS에서는 야당 지지세가 강하다 보니 새누리당으로서는 SNS 활용에 소극적인 편이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중·장년층뿐만이 아니라 노년층 사이에서도 널리 쓰여 SNS가 더는 젊은 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니게 됐다는게 이대표측의 판단이다.

다만, SNS 참여는 자발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당원이 아닌 전문가, 일반 국민으로부터 참여를 끌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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